2013

노처녀 선본 이야기. 5번째 이야기

je_ssica 2013. 12. 7. 19:10

댓글에.. 조금.. 이야기를 첨부하자면.. 저는 굳이.. 서울이건 어디건... 꼭 어느 지역을 고집하는 건 아니에요.. 

 

제가.. 경기도에서 몇년 살다 내려와서 그런지.. 그렇게... 소개가.. 온것이고..

 

경기도에 살적에는 남친이 있었기에.. 소개를 안 받은것뿐...

 

그러게요.. 울산에는 그렇게.. 남자가 많다는데..

 

제가 만날 남자는 왜 없는걸까요??

 

그리고..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이 일을 굳이.. 꼭 고집을 해야 한다는 것도 아니고.. 어느정도 관계가 확실해 지면.. 어디든.. 갈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네요..

 

어딜 가도.. 먹고 살 방법은 있지 않겠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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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본남자 4에 대한 이야기를 드디어 하게 되네요..

 

미리 말씀드리자면.. 선본 남자 4편은 그닥.. 재미도 감동도 없어요.. ㅡㅡ;;

 

그리고.. 용감한 청년과는.. 카톡으로.. 연락을 하고 있습니다만... ( 왠지.. 흠... ㅡㅡ;;; 스토리 6이 될것 같기도.. 흠흠.. )

 

 

 

잡설은.. 스탑.. 스토리.. 고고고..

 

 

 

선본남자.. 3 이후로.. 맞선에 대한.. 회의감이.. 엄습...

 

아무래도.. 본인은.. 전생에.. 의자왕이였던게임..

 

나라도.. 말아먹고.. 삼천궁녀를.. 피눈물나게.. 했던 거임..

 

그렇지 않고서야.. 어찌.. 연애도.. 맞선도.. 이렇게.. 막장일수가 있음???

 

정말.. 푸닥거리라도.. 해야 하지 않겠냐는..

 

(아놔... 눈물이.. )--- 이런.. 이모티콘이 있는줄 몰랐음.. 여태껏... (나란.. 여자.. 아.... )

 

그러던.. 어느날...

 

경기도..에서.. 연락이 옴..

 

(본인은.. 앞으로6 개월안에.. 시집을 가겠노라고.. 막.. 떠들고.. 다녔습죠... ...

이렇게.. 인생이 파란만장해 질줄도 모르고... 암튼.. 입이 방정이라는... )

 

 

소개자의 말에 의하면.. 공부를 매우 매우.. 많이 하신.. 분...이였음.. 학벌이.. 정말 ㅎㄷㄷ 했음./.

 

하지만..

본인은.. 학벌을... 우선시 하는 사람이 아니기에.. (음.. 학벌하니.. 생각나는. 에피소드가 하나 있긴 하네요.. ㅋㅋ)

 

아.. 공부 엄청.. 하신 분이구나.. 라는 생각까지만.. 했습죠.. 

 

그리고.. 또.. 경기도.. ( 아시죠??? 서울에서 온 선남 3??? ) 에서..온다기에.. 너무 먼데 ... 좀.. 힘들지 않겠냐고..물어봄...

 

괜찮다고.. 함.. ( 정말??? )

 

암튼... 알겠다고함.. 굳이.. 울산까지 온다하니.. 본인이 마다할 이유는 음슴으로..

 

그리하여.. 디데이.. 

 

본인은 또.. 토요일.. 퇴근과 동시에.. 약속 장소로 헐레벌떡 튀어감..

 

음.. 커피숍에...맞선남..

 

한눈에 알아볼수 밖에... 없었음.. ㅋㅋ 왜냐면.. 혼자 있는 남자는 그분밖에.. ㅋㅋ

 

정말.. 매우.. 진심.. 공부 많이 하신 분처럼 보임..

 

마흔 넘은 남자분이 그렇게 손가락이 길고 가늘고 하얀 분은 첨봄..

 

얼굴도.. 하얗고... 그냥.. 정말.. 공부많이.. 아주 많이 하게 보임..

 

벗뜨!!! 나이보단 영해보임.. (잘생겼다고.. 말하기도.. 어글리라고 말하기도 .. 객관적으로 .. 그냥... 난 공부한 사람임.. 하는 것이.. 얼굴에... 떡하니.. 적혀 있는듯한 그런 이미지임..)

 

나름의 패션센스도 있어보임..

 

그러나.. 그... 파마머리는... ㅠ.ㅠ

 

암튼.. 주선자 말처럼.. 매우 .. 젠틀해는 보임..

 

대화 스따뜨..

 

 

본인 : 안녕하세요?? 먼길 오느라 굉장히 힘드셨죠?? ^^

 

선남4 : 아닙니다.. 여행온다 생각으로.. 왔습니다.. (이분 억양이.. 좀 특이하심... )

 

 

 

토요일이고 시간도 여유로워.. 렌트카를 빌려.. 난생 첨 오는 울산을... 구경하려고 하였으나.. 시간이.. 애매하여.. 렌트카는 빌리지 않기로 했다 함..

 

(그런데.. 본인은 11시 수업시작... 6시 반까지.. 쉬는 시간 없이.. 계속 수업임.. ㅠ.ㅠ 그래서 마치고 바로 튀어갔으므로.. 이미 기력은.. 음슴....

 

말하는것이 무척 힘이.. 들기 시작함.. 배가 고픔... ㅠ.ㅠ )

 

보자 마자 미안하지만.. 배가 너무 고프고 힘이 없어서 말을 잘 못하겠다고.. 먼저 밥을 먹자고 제안함... 그 분도 오케이 함..

 

마땅한 식당이 음슴..

 

눈에 보이는 바로.. 그곳은.. 놀* 보쌈임...

 

거기로 감..

 

선이라 하여.. 파스타나.. 스테끼 먹어야 하는 머.. 그런 상투적인.. 그런 코스를 밟아야 함??

 

anyway...

 

일단 식사를 하게됨..

 

이 분은 관리 차원에서 .. 많이 드시지 않음.. 매우 매우 천천히.. 꼭꼭 씹어드심....그에 비해 본인은...살기위해.. 음식을... 그저.. 식도로.. 꾸역꾸역...삼켜야.. 했으므로..  

 

(아놔.. 난 왜이러고 사는걸까???)

 

본인은 체면따윈 음슴으로.. 다 먹음... 남은거까지.. ㅡㅡ;;

 

선남4 : 굉장히 잘 드시네요...

 

본인 : 아..!! 네.. 제가..먹느라.. 말을 잘 못했네요.. 죄송해요...ㅎㅎㅎ(본인에게.. 체면차리느라.. 우아를 떠는.. 건... 그저 먼나라 이야기임..ㅡㅡ;; )

 

밥은 그 분이 계산하심..

 

(아.. 다시금. 말씀드리지만.. 이번 선남 4는 그닥 재미가 음슴요..  혹시 기대 하셨다면.. 죄송...ㅠ.ㅠ)

 

커피숍에 감..

 

커피는 제가 샀음..

 

밥도 먹고 에너지도 좀 돌아와서.. 대화를 하기 시작함..

 

그런데.. 문제는.. 이분은... 매우 진지 하심...

 

미소를 볼 수 없음.. 색깔로 이야기를 하자면.. 회색과.. 베이지색쯤??

 

졸라맨의 아무 표정없는.. 그 표정임.. (혹시.. 졸라맨 모르시나요???)

 

게다가.. 구어체의 화법이 아닌.. 문어체의 화법을 구사하심.. .. (아.. .. 매우 매우.. 특이하심.. )

 

가령 예를 들면.. " 여기까지 오는데.. 생각보다 무척 멀더군요..", "~~  그러시군요..." , " ~~ 하더군요....."억양도.. 화법도.. 신기함..

 

지금은 잘 기억이 나지 않음.. ㅡㅡ;; 암튼.. 굉장히 특이하신 분이라 생각됨..

 

아.. 그리고.. 한국말이 살짝 어눌하심... 오랜 유학 생활인듯 함..

 

거기까지는.. 충분히..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고 나쁘지 않았음..

 

그리 그리 하여.. 첫날은.. 

 

대화를 나름 유쾌하게 끌어가서.. 막차를 놓칠뻔 함.. ㅡㅡ;; (휴우...)

 

기차를 안 놓쳐서 다행이라고 톡을 보냄..

 

그 분은 다음날도 쉬니까.. 놓쳐도.. 다음날 가면 된다고 하심..

 

아.. 좀.. 여유를 가지고 생활하는 분이구나 생각함...

 

그 다음 날부터.. 보고하듯.. 하루에.. 3분정도 통화를 함..

 

매우 사무적이심....

 

물론 본인이 전화를 먼저 해도 되지만.. 이상하게.. 사무실 전화로 전화를 하여.. 근무중에는 통화하기가 곤란한가보다라고 생각이 드는 거임..

 

그런데..

 

 

그런거 있잖슴??? 한사람은 매우 매우 진지하고.. 한 사람은.. 거기에 너무 어울리지 않는 쾌활함... 그리하여.. 둥둥 뜨는 느낌??

 

음..

 

역시..비범하지 않은 캐릭터라고 생각함..

 

다시 금욜 밤이 됨..

 

토요일 수업이 7시 반에 마치게 됨..

 

그러면 8시에 만나서.. 막차 10 :55분을 타게 되면.. 정말.. 만나서 밥 먹으면 바로 가셔야 하는 그런 스케쥴이 됨..

 

그래서.. 다음에 보던지.. 아니면.. 좀 여유롭게.. 밥 먹고 커피 마시고.. 다음날에 가시는게 어떠냐고 물어봄...

 

그런데.. 너무 너무 진지하신 그 분의 질문은...

 

선남 4 : **씨 집에서 재워 주나요???

 

(뚜둥!!! 흡.....!!흠.. 흠... )

 

본인.. : 아!! 아니.. 아니.. 그건 아니구요.. .. 잘곳은 많으니까요... ㅎㅎㅎㅎ

 

선남 4 : 그러면.. 생각을 해보고.. 내일 다시 전화를 드리도록 하지요.. (진심 국어책을 읽는 톤으로.. )

 

본인 : 네.. 네...ㅎㅎㅎ( 머임??? 그 질문은??? )

 

토요일 아침 전화가 와서 .. 내려온다 하심..

 

알겠다고 하고.. 7시 반에.. 마쳐셔... 약속 장소로 또 바로 튀어감..

 

역시 토욜 아침 11시 부터 수업임...ㅡㅡ;;

 

11시 부터 7시 반까지 쉬는 시간 없이... 연속.. 수업....

 

얼마나 떠들어 댔겠음???

 

정말.. 기력이.. 완전 소진 함..

 

먼곳에서 온 그 분도.. 오시느라 힘드셨겠고... 본인도 무척 힘들었음..

 

(아~~~ , 이래서 본인이 연애가 잘 안 되는 거임... ㅠ.ㅠ)

 

그런데.. 선남 4 대뜸... 이런 이야기를 함..

 

선남 4 : 솔직히. 매우 멀군요.. 오는 길이 좀 힘들더군요...(~하더군요..체.. 본인도.. 배워볼까함.. 왠지 중독성이 ㅋㅋㅋ) 

 

본인 : 네~~그러시죠.. 알죠.. 거기서 여기까지 저도 왔다갔다 해봐서.. 저도 잘 알아요.. 고생하셨죠??

 

선남 4 : 네... 솔직히.. **씨는 너무 시간이 없으세요.. 결혼을 하려는 전략이 세워져 있지 않은것 같습니다..

 

본인 : (전략??? ) 아.. 전략이요?? ㅡㅡ;;; 전 저 나름대로 애를 쓰고 있는 거거든요... ㅎㅎㅎㅎㅎ(영혼없이.. 난처한 웃음.. )

        사실.. 보통 토요일 퇴근하면.. 무척 피곤하고.. 일요일은 오전에 출근 해야 해서.. 보통은 집에 가서. 쉴수 밖에 없는데요... 하지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제가.. 사람을 만날수가 없어서요.. ㅡㅡ;; ( 그 상황에서 왜 본인이 미안해 하는 표정을 짓고 있는지.. 모름.. )

 

선남 4 : 물론 일 하느라 시간이 없으시겠지만, 정말 너무 하시는군요.. 일만 하다가..결혼을 못 하실것 같군요.. 시간을 줄인다거나 하시면 되지 않나요??

 

본인 : 네네.. 그렇죠.. 그런데.. 울산은 주 5일 하는 학원이 거의 없구요.. 중등부까지만 수업을 하면.. 페이가 너무 약해서.. 생활이 마이너스가 되요. ㅡㅡ;; ( 아~~~ 젠쟝..이렇게.. 무능력 할수가.. !! 나도 돈 마니 벌고 일 적게 하고 싶소!!!! )

 

선남 4 : 이런 생활패턴이면.. 다른 남자를 만나더라도.. 계속 이어지기는 쉽지 않겠군요..

 

본인 : (나도.. 안다.. 버럭!!!!  그러니 선을 보고 있지.. ... .. 그런데.. 지금 이 건 머.. 어쩌라는 거임??? ) 네.. 맞는 말씀이세요.

 

선남 4 : .....................................................

 

본인 : 그런데.. 시간이 없는게.. 저도 참 안타까운데.. 울산까지 오신 이유가 멀까요??? ( 울산인거.. 모르고 온거임?? 다 알고 온거 아님???  당체.. 날더러 어쩌라는 거임?>?? )

 

선남 : 처음에는 그냥 여행삼아 온것이구요...

 

본인 : ( 머시라????  너무 솔직한거 아님???  에잇~~~!!!) 아.. 네.. 그러시구나.. ㅎㅎㅎ 그런데.. 처음 오실때.. 울산이면 거리가 꽤 멀어서.. 혹시 상대방이 맘에 들면 어떻게 하시려고 하셨나요???

 

선남 4 : **씨가 이렇게 까지 시간이 없이 일만 하실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본인 : .................................(나도 이렇게 일만 하고 싶겠냐?? 하아...왠지.. 쓸쓸하다.. ㅠ.ㅠ )

 

선남 4 : 어제 자고 가라고 하셔서.. 이 여자가.. 나를 맘에 두고 하는 말이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본인 : (ㅡㅡ;; ) 아~~~ .. 그러셨나요?? 근데.. 고작 한번 봤는데.. 같이 자자고 하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죄송해요.. 제가 오해를 하게 해드렸네요..

 

선남 4 : 네.. (어찌.. 저렇게.. 사람이 표정이 없을수 있을꼬???? )

 

본인 : (ㅡㅡ;... 아.. 진짜.. 사람을 디게.. 불편하게 하는게.. 장난 아니구나.. ) 저.. 그런데.. 상대방을 볼때 최우선으로 멀 보세요??

 

선남 4 : (1초의 망설임도 없이.. ) 외모를 봅니다... ( 매우 단호했음.. 정말임.. )

 

본인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요?? 굉장히 대답이 신선하네요..  보통은 외모를 최우선으로 본다고 해도.. 외모라고 돌직구를 날리진 않자나요... ㅎㅎㅎ

 

선남 4 : 저는 여자의 능력이나. 학벌은 제가 원하는 조건속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본인 : 아. 네.. 그러면 어떤 쪽으로 외모를 보세요?? 예를 들면.. 귀엽고 예쁘거나, 지적이며 예쁘거나, 참하게 예쁘거나, 섹시하면서 예쁜.. 여자들이 있자나요.. ? 

 

선남 4 : 저는 귀여운것 보다는 섹시한 쪽이 좋더군요.. ( 또 책읽는 버전임.. )

 

본인 : ㅋㅋㅋㅋ ㅋㅋㅋ 그러시구나.. 저같은 여자요??? ( 죄송... 이건 어디까지나.. 농담임... 어느 누가 들어도.. 농담인 억양이였음... )

 

선남 4 : (매우. 정색하며... ) 흠... 흠... 흠..

 

본인 : (저런 반응에.. 매우 당황하여.. )아~~~ 농담이에요... ㅎㅎㅎ 농담이죠...!!!

 

선남 4 : 네.. 그러시군요.. ( 또 책읽는 버전 ㅡㅡ;; )

 

본인 : (헐... 머 이런 사람이 다 있지?? 농담을 다큐로 받는 저런 센스는 대체 어디서 살수 있는 거임???) ..........................( 할말이 음슴...ㅡㅡ;; )

 

이런 대화를 하며.. 본인은 기력이..다 소진함..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여러 분위기의 사람들이 있음..

 

만나면.. 즐거운 기운이 퐁퐁퐁 솟아 나는 사람이 있고... 편~~안한 사람이 있고.. 즐겁고 재밌는 사람이 있고...

 

그런 반면... 내 기를 빠지게 하는 사람도 있지 않음??? 말하고 있으면.. 정말.. 힘들다... 란 생각이 드는 사람..

 

선남 4는 후자였던 거임..

 

어디가서.. 기가 약하다는 말은.. 거의 들어보지 못함..

 

그런데... 2시간 남짓 대화를 하며.. 이렇게.. 기력을 소진하는 일은 잘~~~ 음슴..  아~~~ 지금 생각해도.. 매우 힘든 경험이였음...

 

여자를 너~~무 모르는것 같아.. 마지막 연애는 언제냐고 물어봄..

 

작년 초가 마지막이였다 함..

 

왜 헤어졌냐고 물어봄..

 

결혼 준비 하다가 파혼했다함..

 

그럴수 있음.. 그런데... 헤어진 이유를 너무.. 여자쪽으로만 몰아가는 거임..

 

물론 여자의 잘못이 클수도 있겠으나.. 손뼉도 마주쳐야 하는거임..

 

헤어지고.. 마음이 좀 안좋았겠다고.. 하니.

 

선남 4는 너무.. 좋았다고.. 얼굴이 확.. 밝아짐... ( 처음봄.. 그런 밝은 얼굴은. )

 

그래도.. 보통.. 결혼까지 결심을 하고.. 결혼준비를 할 정도의 인연이였으면 헤어지고 나서.. 조금 마음이 안 좋았지만.. 괜찮다고 하거나.. 보통 그렇지 않음??

 

그런데.. 이분은 매우 단호하게.. 너무. 좋았다고 하는거임..

 

너무.. 솔직함...

 

솔직한것이.. 최선이 방책이라는 말도 있으나.. 나이가 들면.. 어느정도... 융통성을 발휘해야 할 때도 있는거 아님???  눈치 없이.. 너무.. 솔직 하기만해도.. 어쩔때는..  타인을 힘들게 할수 있지 않음??

 

결정적으로.. 선남 4는 지금 당장은 결혼을 굳이 하지 않아도 되지만.. 먼 훗날의 미래를 봤을때 결혼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여겼기 때문에 지금은 조금 힘들어도.. 결혼을 해야 한다고 함..

 

아.. . 정말.. 이건 아님.. 영혼없이.. 그냥.. 결혼을 위한 결혼???  장기적으로 봤을때.. 본인의 행복 추구를 위해.. 결혼을 도구라고.. 생각하는.. 그건.... 흠.. 정말..

 

이건 아니지 않음??

 

대체?? 왜 온거임?? 여기까지.. 당체..

 

서로 피곤하고 힘들게..

 

암튼. .엄청 피곤한 사람이였음..

 

공부쪽으로는 뇌의 작용이 매우 훌륭했으나.. 그 이외의 작용은 뇌의 기능을 상실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음..

 

암튼.. 그 분은.. 어떤걸.. 염두에 두고.. 여기까지 먼걸음을 한듯 하였으나...  왠지 아닌것 같다고 생각을 한것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으나.. ) 그냥 막차를 타고 올라가심..

 

그후로.. 서로.. 연락을 하지 않음..

 

 

어떻게 마무리 지음?

끝으로.. 재미 없는 아주 긴글 읽어 주시느라... 감사함..

 

뿅~~~~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