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나를 본다

불혹이 넘어도

je_ssica 2022. 1. 27. 19:58
부모가 이혼을하면 힘든가봐

남편이 정떨어진다는 이마담얘기를 들으며

오만생각이 드는 나는....

그시절 부모의이혼후

당연히 엄마가 없는데

하필 이마담이 실장이었던 이유로

반 전체에 전화를 돌릴수밖에 없던

이마담엄마에게 얼마나 미안해하고

또 얼마나 자괴감에 힘들어했을지

이마담은 모른다 그치만

정작 정내미없이 말하는 남편은 힘들어하는

이 친구를 나는 이해할수있다

안 겪어봤으니 모르지

안겪어보고 모르는 일은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처음인 것이다

나는 얘를 이해하고

얘가 힘든것도 안다

'2022 > 나를 본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23년전  (0) 2022.01.30
헤어짐이무서운사람들  (1) 2022.01.29
사는게 멀까  (0) 2022.01.27
역시 정직한 내 몸땡이  (0) 2022.01.21
지밖에 모른다는것은  (0) 2022.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