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도 나이를 먹고... 있구나... 라를 느낄 때가 있다..
얼마전.. 티비를 보는데...
대략.... 어떤 내용이였냐 하면..
요리마저 잘하는 대세남...
어쩌고 하는 .. 랭킹 쇼 였다...
그중... 성시경이.. 4위인가.. 어쨌는가.. 암튼 그랬는데...
내용은 그러했다..
성시경이... 혼자 사는 남자 임에도 불구하고..
혼자 여러가지.. 요리에 일각연이 있고..
잘 먹고...
뭐.. 그런.. 거였는데...
아마.. 나는.. 그전에는...
아... 그래.. 저런 남자 괜찮지.... !!! 라며..
남자로 평가를 했을 것이다..
그런데..
어느 순간..
나중에 .. 아들을 낳으면.. 저렇게 키워야지... !!
라며.. 내가 그런 맘을 먹고 있더라는 것이다...
허~~~얼...
아직 결혼도 안 했고.. 당연히 자식도 없으며.
결혼할 남자조차 없는 내가... 말이다..
존재하지도 않는 자식을 저렇게....키워야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나이를 먹은게지...
나이를 먹은게야...
일년전만 해도... 하지 않았을 생각이다...
나는... 그런 생각을 한 적도 있었다..
나중에.. 내 자식은... 참 좋을 것 같다....
라는 막연한 생각...
내가 얼마나 좋은 엄마가 될지... 잘 모르지만..
아마.. 나는.. 굉장히... 애쓰는 엄마가 될 것은 확실하므로..
적어도... 우리 엄마나 아빠보다는..
자식에게.. 무책임하거나... 대책없는 ...
자식의 속을 썩히고 맘을 상하게 하는 부모는.. 되지 않으려고.. 할 것이므로..
내.. 자식에게.. 아마.. 나도 모르게... 질투를 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한 적도 있긴 하다..
그런데.. 이제는..
질투는... 없어지고...
훌륭함까지는 아니더라도..
괜찮은... 인간으로...
정신똑바로 박힌... 인간으로..
건강하고.. 바른 인간으로..
자식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더라는......
사람은.. 이렇게...
어느 순간이 되면... 전에는 하지 않던 생각도 하고...
어떤 역할에 대해 준비도 하고.. 그런 것이 맞나 하는 생각이다...
ps..
딸이건.. 아들이건...
하나는 있음 좋겠다...
적어도.. 나 닮으면..
키는 클것이고...
그닥 멍청하지도 않을 것이며..
애교따윈 없다하더라도..
듬직한 맛은 있지 않겠는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내 나이가 적지 않은데...
하아...
언제... 아이를 만든다는겐지..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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