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외로움.. 쓸쓸함..이 면죄부가 될수 없지 않은가..

je_ssica 2014. 4. 18. 19:09

음..

 

사람은 누구나 다.. 외롭다고들 함..

 

쓸쓸하다고도 하고..

 

나처럼.. 외로움과 쓸쓸함이.. 뼈에 박히고.. 피에 농축되어 있는 사람을 포함하여..

 

사랑하는 가족들이 있어도..

 

친구들이 있어도..

 

인간 본연의 존재는 늘 외롭다고들 함..

 

하지만..그런 외로움과 쓸쓸함이.. 면죄부가 되어..

 

자신을 믿고 있거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신의를 저버리는.. 것을

 

정당화 해주지는 않는것이지. 않음?..

 

사실.. 나도.. 연애중.. 바람 안 나봤다면..

 

백퍼,, 천퍼센트 거짓말이고..

 

한눈 판적 많았고.. 상대를 속상하게 한적도 있었음..

 

그때는.. 내가 외로운 것에 대한 나 스스로의 보상심리였던것이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그것은 오히려.. 보상이 아니라...  처벌이였음을 알게 되었음...

 

상대를 기만했다는 죄책감...

 

상대에게 충실하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

 

그런 나에 대한 실망감...

 

더 밀려오는 외로움...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지만..

 

나는 그 사람을 그다지 사랑하지 않았고..

 

사실은 그 사랑을 원하면서도 .. 밀어내고 있었고..

 

밀어내면서도.. 원하는... 모순을 반복하고...

 

더 원론적으로는 나 자신을 사랑하지 않았으므로..

 

양다리 세다리 네다리를 걸치고 있었어도..

 

나는 정말.. 후덜덜할 정도로... 외로움이 사무쳤음...

 

 

 

나에게 호감을 보이는 남자들과 만나..

 

먹고 마시고 수다를 떨고.. 희희낙낙 하는 시간을 보냈어도..

 

어쩔수 없이 나는 몹시 쓸쓸했고..

 

혼자 있는 시간은 죽도록 싫었었음..

 

혼자 있는 나를 내 스스로가 감당하기가 버거웠으니까..

 

최대한 나를 나 혼자 내버려 두지 않으려..

 

여러 남자들과 썸을 타거나.. 연애 비스므리한 것을 했지만..

 

결국엔 나는 나 자신을 특히 혼자 있는 나 자신을 들여다 봐야 했음...

 

 

 

 

그리고..

 

내 애인이 양다리, 세다리를 걸치다가..

 

대차게 .. 뻥차이고 난 후.. 역시..

 

그 기분이 정말... 썬오브 비치.. 셧 더 퍽업..... 이였고.

 

개구리 올챙이 시절 기억 못하듯...

 

나도 그런적 있었으면서..

 

그 따위의 남자를 만난 내 눈을 파고 싶었던 적도.. 있었음...

 

(결국엔 죄 짓는대로 벌받은거라며... 혼자.. 자조하기도.... )

 

 

결론은..

 

다들 내게 말하는 자신을 사랑하라는 거임..

이렇게 말하는 나조차.. 그런게 안되니..

 

매달 정신과에 가서 약을 받아 먹는것 아니겠음...?

 

 

(나는 잘 못하지만...... 블로그님드은 잘할거라 생각됨... )

 

물론... 참.... 진짜.. 완전.. 몹시... 정말 ... 되게 어렵고.. 잘 안됨..

 

 

 

흠.....

 

 

 

적어도... 결혼을 한다면, 혹은 했다면....

 

 

 

 

바람을 피고 있거나.. 혹시 필 예정이거나... 그런 썸씽을 갖고 있는 분들에게 고함...

 

 

쌩뚱맞지만..

 

바람은.. 절대 안 들킬 자신이 있을때... 하는거라고..

 

정말.. 연기력이 탁월하고.. 철두철미하고... 거짓말을 해도.. 절대 티 안낼 자신이 있을때만 하고..

 

 

 

그렇지 않을경우에는.. 바람을 안 피길 권장함...

 

어차피.. 바람은... 조금은 짜릿하고 재미가 있을지는 모르나.. (세상에 존재하는 왠만한 음지의 것들은 거의 재미가 있으므로... )

 

결국엔 본인과 상대방.. 그리고.. 다른 상대방 셋다.. 힘들어지는 거.. 아시지 않음???

 

PS..

 

걍... 먼가 힘드시면..

 

제 블로그에 와서.. 풀어버리는걸 권장해드림...

 

나는 들어주는 건  잘 하지 않겠음??? (읭??? 아마도???? ㅋㅋㅋ )

 

어차피 우리는 서로 모르는... (아니구나.. 나만 모르구나... 나는 오질없이.. 내 얘길 다 퍼제끼고 있으니.. ㅋㅋㅋ)

 

사이이니까.... 익명의 장점을 완전히 살려보아효~~ ㅋㅋ

 

힘든일 있음.. 털어놓으셔도.. 됨...

 

물론... 돈은 받지 않아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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