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사람들이 있다
몇년씩 안보다가
가끔 봐도
어색함이 전혀 없는 사람들
28살에 처음 학원일로 만나
일년남짓 일하다 그만두고
지금까지 15~16년이 지났다
그학원을 그만둔후
우리는 거의 함께 보는일이 없었지만
누구는 6학년 딸을 둔 엄마로
누구는 돌싱으로 학원일과는 전혀 다른 일을 하는 사람으로
다시 만나게 되니
그때의 기분과
시간이 공짜로 지난건 아니구나 싶게
더 성숙하고 좋아진 모습을 본 기쁨같은것들이
괜찮았다
두달만인가??
이렇게 음주를 달린것이??
파티스마트도 그렇게 효과가 없을정도로
나는 알쓰가 되어버렸고
하루종일 숙취에 머리가 댕댕거렸지만
기분은 괜찮았다
그들에게 처음 보였던
나의 음식흡입력을 또다시
보여주고 말았으니...
어쩐지
몹시 배가 부르고 속이 1도 아프지 않더라니...ㅋㅋ

'2022' 카테고리의 다른 글
25년전에 했던 알바중 (0) | 2022.11.28 |
---|---|
나는 (0) | 2022.11.26 |
오랫만에 치과 (0) | 2022.11.22 |
인간관계를 정리하고서야 느끼는 것들 (0) | 2022.11.18 |
things to make me feel good (0) | 2022.1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