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가장 가까운 사람은
나다
정작 가장 가까운 데 있으면 잘 보이지 않는법이지
나도 내가 나를 잘 못보는데 주변이 나를 잘 못보는것에 있어서
그렇게 맘상할 일이 아니다
어차피 나는 남들이 머라하든 딱히 신경을 쓰지 않지만
그래도 내 기준에서 찐친들은 어느 정도
나를 알아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나도 잘 모르는 나의 가치를 알아주고
또 인정해주는 것에 대한 고마움과 감동은
왠만한 마찰과 마음의 상처도 감수하게 된다
이게 나처럼 그닥 사랑받지 못하고 큰 사람의 병증 중 하나 인것이지
내가 머가 그렇게 아쉬워서 그따위 취급들을 당해도 가만히 있었는가
새삼 참 그렇다.....
좀 오랫동안 정신줄을 놓고 있어서 더더 잘 못본 내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거울보고 체중계 보고 깜짝 놀랐다
형편없이 살도 빠지고 퀭해
서럽다하지 말고 불쌍하다 하지 말고
엄마랑 선희한테 걱정도 시키지도 말고
홀로 잘 일어설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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