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에코이스트

je_ssica 2021. 6. 7. 23:52

요즘 나르시시스트에 한참 꽂혀 있는 나는...

 

 

하필이면... 이렇게 뒤숭숭한 전국에 심리적으로도 문제가 많은 사람들이 많은지...

 

 

티비를 봐도 온통 정서적인 문제, 심리적인 문제 , 정신적인 문제에 관한 컨텐츠가 많고....

 

 

내가 보는 주요 유튜브에도 계속 나르시시스트, 거기서 파생되는 에코이스트, 가스라이팅 등등이 나온다..

 

 

(온 세상이 왜이렇게 자기애적 문제에 난리가 났는지....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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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주로 설명하고 있는..

 

 

에코이스트라 함은...

 

 

보통은 나르시시스트와 완전히 반대되는 성향의 사람을 부르는 말이다... 

 

 

이들은 철저히 남 위주로 생각을 하며 타인에게 짐이 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 -

 

 

주목받는 것을 싫어한다

 

 

주목받는 것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다. 그리고 잘한 일이 있어도 절대 자랑을 하지 않는다.

 

 

에코이스트들은 인간관계가 수틀리거나 하면 자기 탓부터 하는 습관이 있다.

 

 

그리고 갈등을 매우 싫어하여, 손해를 보더라도 갈등을 피하려 한다.

 

 

확신이 없는 표현을 자주 사용한다

 

 

이런 사람들은 무슨 말을 할 때 단정 짓는 표현을 쓰지 않는다.

 

 

오히려 "~인 것 같아요" "그럴 수도 있어요" "그럴지도 몰라요"라는 식의 말을 많이 쓴다.

 

 

그렇기에 다른 사람이 보기에 우유부단하고 신뢰할 수 없는 사람으로 비칠 수도 있다.

 

 

 

보통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만의 경계선이 있고 이를 침범당하면 화내거나 경고를 준다. 

 

 

그렇지만 에코이스트는  경계선을 침범당해도 그저 참고 넘어가거나 가만히 있는다.

 

 

종종 "노"라고 대답해야 하는 순간에도 "예스"라고 대답한다.

 

 

그렇기에 오해를 종종 사기도 한다.

 

또한 자신의 영역이 침범당했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기도 한다.

 

 

 

일부러 못하는 척 행동한다

 

 

이들은 남들의 질투를 받는 것을 피하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잘하는 것이 있어도 절대 뽐내지 않으며 일부러 못하는 척하기도 한다.

 

 

아는 것이 있어도 똑똑한 척한다고 비난받을까 봐 모르는 척하는 경우도 있다.

 

 

자신에게 엄격하다

 

 

에코이스트들은 다른 사람이 어떤 욕구를 갖거나 휴식을 취하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자기 자신이 욕구를 갖거나 쉬고 싶어 하는 것은 나약하다, 나태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자신에게 늘 엄격하기 때문에 외로움을 종종 느끼곤 한다.

 

 

 

눈치가 빠르다

 

이들은 지나치게 이타적인 행동 때문에 종종 오해를 사기도 하지만 사실 눈치가 정말 빠르다.

 

다른 사람들의 비언어적 표현, 즉 순간적으로 나오는 표정이나 행동으로 그 사람의 기분을 눈치챈다.

 

 

그리고 타인의 욕구를 쉽게 알아채고 센스 있게 행동한다.

 

에코이스트는 종종 자기애적 문제를 가진 사람에게 끌린다.

 

나르시시스트가 폭력적으로 될 때, 에코이스트는 종종 그들의 폭력에 대해 자신을 비난한다.

 

 

에코이즘은 어떤 식으로든 자기애주의적으로 보이는 것에 대한 강렬한 두려움이다.

 

 

관심을 끌고 특별함을 느끼고 싶어 하는 나르시시스트와는 달리 에코이스트는 특별한 관심을 두려워한다.

 

 

가장 극단적인 에코이스트의 형태에서는 자신의 목소리, 주장, 자아가 완전히 없어지는 것이다.

 

 

 또한, 이는 완전한 격리로 이어질 수 있다.

 

 

 

에코이스트가 반드시 수동적인 건 아니다.

 

 

사실 그들 중 대부분은 다른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발견하고 따르려고 적극적으로 노력한다

 

 

에코이스트도 훌륭한 경청자가 될 수 있지만, 그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개방되는 것을 불편하게 느낀다.

 

 

부담이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의사소통 능력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에코이스트는 종종 자신의 필요와 감정을 무시함으로써 생존하는 법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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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항들에 있어.. 100% 딱 떨어지는 사람도 있겠으나..

 

 

보통의 경우는 몇가지 정도에만 해당되는 사람이 대부분이 아니겠는가??

 

 

 

나는 위의 항목에서 빨간색에  해당된다....

 

 

 

 

그런데..

 

생각을 해보면... 굳이 사람을 나르시시스트라고.. 에코이스트라고 나누고 , 가스라이팅을 하고  ,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이런 식으로 나누어 보자면...

 

 

 

모두가 가해자인 동시에 피해자 이고,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가 된다...

 

 

 

평화롭지가 못하고 뭔가가 항상 불편해지는 느낌이다...

 

 

 

좀 전에 티비에 알쓸범잡에서도 나르시시스트, 에코이스트, 가스라이팅에 관한 이야기를 패널끼리 이야기를 하던데..

 

 

 

자기도 모르게 이렇게 저렇게 그렇게 하고 있고 , 당하고 있고 그런 것이 대부분이라고...

 

 

 

참.. 어렵다..

 

 

 

저런 것들이 다 관계에 대한 문제 아닌가 말이다..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고 , 종결하고 하는 것에 대해

 

 

나뿐 아니라 참 많은 사람들이 어려워 하고..

 

 

어려워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피해를 보거나, 해악을 끼치거나 나아가 범죄로 연결되기도 하는 등등...

 

 

사람들이... 고요하고 평화롭게 살기가 참.. 힘든 세상이다... 싶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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