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흔한 말이다..
시간이 약이다...
그런데.... 정말 시간이.. 약일까??
시간이.. 모든 상처를 치유할 힘이 있는 걸까???
나는...
시간이 흐른다고... 모든 것이.. 다 둔해지고... 흐릿해지고... 그렇게 그렇게 잊혀진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크게.... 두드러지는 것도..
더 후벼파는 것도 분명히 존재는 하니까 말이다..
그런데.. 말이다...
적어도.. 남녀간의 연애나.... 실연.... 그런것에 대해서는...
시간이 약일수도 있는 것 같긴하다..
어느 순간... 나는.. 실연의 고통에서... 정말...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 그저... 평온 해져 있다...
매일 매 시간을 뇌리에서 떠나보내지 못하고...
맘 아파하던 시간이 있었나 싶고...
어떤 노래를 들으면 열시간을 울던 나는... 이제는 그 노래를 들어도... 아무... 느낌이 없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 인지..
아니면 내 뇌세포들이 죽어버려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나는... 얼마전부터는 남자때문에... 우는 여자는 아니였던 것이다..
한때... 피를 토하는 심정이였던... 남자도..
간질간질하고 소소하게 했던 고미와의 연애도...
이제는... 그냥... 웃을 수 있게... 된 것이....
다행이기도 하지만...
머랄까.... 좀.... 씁쓸하기도 하다....
'2014'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계륵... (0) | 2014.07.30 |
---|---|
병증과.... 해결책.... (0) | 2014.07.25 |
너는 왜.. 나를 좋아하니??? (0) | 2014.07.14 |
내가... 좋으면.....-- 몹시 어려운 것들 중 하나... (0) | 2014.07.11 |
아무도 모를 고통....-잠 (0) | 2014.0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