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 어제는 컴포즈알바를 하면서
조퇴를 하고 싶었다
딸기라떼
딸기스무디
딸기요거트스무디
딸기밀크쉐이크
딸기사요
리치한 딸기
레몬딸기 크러쉬
설향딸기
아~~~놔!!!
진짜 진심 빡이침!!!!
고등학생쯤 되는 여자아이들이
딸기 못 먹고 살아서 한이 서렸나
종류별로 하나씩 시키는거다
겁나 귀찮고 설거지도 많이 해야하는데
피곤이 누적누적
순간 현기증까지 나는 게지
진짜 집에 가고 싶었다
수업도 대책없이 너무 깔아놔서
컴포즈와 작별할때가 점점 다가오고 있다
재미로 시작한 커피알바가
이제 몸에 익숙해졌는데
작별하려니 못내 아쉬움이 있지만
암튼
컴포즈에서 퇴근 후
태화루를 한잔 하는데
오마이갓!!!
입에 쫙쫙 붙는게지
세상에 세상에!!
(이런 맛에 현혹되면 안된다 안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