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022년 1월 1일

je_ssica 2022. 1. 1. 00:45

드디어 오고 말았다...

(내가 찍은 일출은 당연히 아니다~~~.)





2002월드컵이
20년전 이야기가 되어버리는 2022년이
되었고

나는 45살이 되었다

학교다닐때 나는 거의
45번~47번 사이였다

키순서로 하던지 이름 가나다 순으로 하던지 말이다

그런내가 나이마저 45를 맞이하게 된 것이였던 것이여따

이로써

뭐랄까 이제는 좀더 영한 신체나이와

영한 정신을 가져야만한 하는 이유가 생겨 버렸다

나의 평생 로망은 섹시하고 멋지고 기품있는 할머니였다

예를 들면 패티김같은??



그렇다

적어도 내주변에 존재하는

나이도 많고 돈도 많은 ....사람들과 가끔 대화를 해보면

그 많은 돈이 그닥 부럽지 않달까

하고싶은거 사고 싶은거 다 할수있는 경제적 상황이지만

그럴 마음과 그럴 이유와 그럴 에너지가 없어보인다

물론 돈도 없는 나이많은 사람보다야 훨~~~씬
낫겠지만

돈도 많고 나이도 많은데

말도 많아지는데 외로움도 많아지는 탓인지

정작 지갑은 열 생각을 하지 못하고

말만 많이 하다 외로움에 잠식되는 경우를 종종 본다

그들은 주변에서 누구 하나 입바른 말을 하지 않는다

어차피 안들을걸 알기도 하거니와 굳이 그렇게 해서 척을 둘 필요도 없으니

점점 돈많고 나이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말이 다 맞다고 생각하는 편협한 사람이 되기 쉽상이다

그래서 책도 많이 보고 내 생각도 논리적으로 써보고

내 감정도 잘 살피고 타인의 마음도 관대함을 가지고 바라볼수있어야 제대로 인생을 걸어가는게 아닌가 한다


세상에서 그나마 가장 쉬운게 운동해서 몸관리라고 한다

왠만한 것들은 내뜻대로 진행되기 너무 어려우니까..

그렇게 몸관리를 하다보면 점점 더 나를 아끼고 존중하고 소중하게 여기게 되는것이지...

스스로를 홀대하고 파괴하는 것은

나와 가장 가까운 나에게 너무 잔인한 일이다



(갑자기 왜 기부니가 좋아짐????)


올해는 좋은일이 많이 생길것 같아

막연한 생각이긴 하지만 적어도 이제까지의 나보다

나는 나를 받아들이고 인정하고 있고

그러므로써 더이상 세상억울할것도 . ... 분노가 폭발할것도..

한이 쌓일것도 없다.

혹여 그런것들이 말끔하게 사라지지 않고 지저분하게 산재하여 떠돌아 다니다가 갑자기 나에게 온갖 뾰족한 모습으로 나를 푹푹 찔러댄다해도...

이제 지고 싶지 않다.. 그것들이 머라고???

그것들은 이제 나에게 힘이 없어!!

처음부터 질수없는 게임을 하는것이므로 쫄지 않아

다만~~~

최약체로 변배버린 돈많이 뜨는 몸뚱아리와

대책없는 백수 생활을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

올바른 판단을 하고 결정과 실행을 해야겠지??


누가 나의 힘듦을 이해하고 안아주길...

나를
이 지긋지긋한 수렁에서 건져주길 바라는 ...

그런마음은 누가 나에게 관심과 애정을 폭풍처람 쏟아내려주길 하는 마음이었을게다...

저렇게 할수 있는 사람이 존재하지도 않겠지만

막상 존쟁한다 해도 아마 나는 불편해 하고 불안해했을게 뻔하다

내가 할수있는데 못한다고 그래서 나를 잡아달라고 하는건

어리광이고 책임전가에 해당한다




할수있다 그것이 무엇이 되건 상관없이..

다만 하기 싫었던 것이고...

하면서 겪을 시행착오와 좌절을 재빨리 계산해서

못한다고 지레짐작 내뱉은 것이다...



세상에 ~~

이렇게 자기긍정이 꽉찬 새해 아침은 난생 처음일세!!!

대견해~~~

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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