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주일 넘게 위장장애를 앓고 있던지라
배가 아픈건지 고픈건지 계속 헷갈리면서
열심히 먹긴했는데
엊그제부터 다시 먹는데 소홀하고 있더라는 것이지!!!
몸에 힘과 근력이 정말이지 생존할수있을만큼만 존재하는것 같은 아주 찝찝한 느낌이 있는데도
또 게을리 먹고 나를 안챙긴다 싶은것이지....
그래서 밤이 좀 늦었더라도
멀 좀 챙겨먹자 싶어 최대한 건강하게 먹을수 있는 굴국수를 후다닥 만든게야~
ㅋㅋㅋ
(귀차니즘을 이긴 나에게 칭찬해♡♡)
진짜 건강한 맛이긴한데 ....
나는 맛이가 이쒀~~~!
굴과 김을 때려넣고 포두부를 채 썰어 칼국수인냥
넣고 액젓과 갠장~~소금 쬐끔 후추후춧 깨소금까지 요래조래 넣고 팔팔 끓어재껴떠뉘
오마이~~~!
먹을만 해!!!
심지어 맛도 이쒀~~~!ㅋㅋㅋ
이왕 밤에 먹는데 몸에 나쁘지 않게 먹는건 훌륭해!!!
칭찬해!!!
잠도 잘 못자는데 먹는거라도 잘 챙겨먹어야해!!!
아프면 아니 아니 아니될 말!!!!!
세상 그런 민폐는 없는거샤!!
나자신에게나 다른사람들에게...
몸에 챙기려고 하는걸 보면
점점 멘탈이 안정화 되고 있다는 의미도 되는 것이므로
기특해 기특해
매우 매우 아주 잘하고 있어~~~
P.S.
어릴적 부모와 제대로 된 애착이 형성되지 못한채
어른이 된 경우에 대부분 불안정한 착을 만들어
그릇된 집착을 하거나
아예 외면을 하거나
이 두가지를 혼용하거나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하지만 자신이 어렸때 부모에게 듣고 싶었더말을
자신에게 하는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나자신에게 칭찬의 말을 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