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제길...

je_ssica 2021. 8. 14. 19:44

폰으로 블로그 글을 쓰면서

뒤로가기를 잘못누르면 한참 쓴글이

날라가는 일이 비일비재

요즘 내 글들이 왜이렇게 호흡이 짧나 생각했더니

폰으로 써서 그랬던것이군



아주 오랜만에

과외를 하러

다시 오고싶지 않은 이 동네를 왔다

수업을 안한지 일년반은 넘었구나 벌써...

어중간한 지식과 뻔한 말빨로 영어슨생을

20년 넘게 해오면서 나름의 재미와 뿌듯함 같은것도 있었다

근데 지겹....


워라밸따위는 나하고 상관없이

그냥 주구장창 먹고살기 위해서 했던 이 일에

나는 번아웃 되었었다


근데


문제는 수업을 안해도 번아웃 상태 라는것

사실 지금은 블랙아웃에 더 가까운것 같기도



몇년을 썼던 교재다

답도 다 외운다

근데 왜이렇게 답답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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