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가기를 잘못누르면 한참 쓴글이
날라가는 일이 비일비재
요즘 내 글들이 왜이렇게 호흡이 짧나 생각했더니
폰으로 써서 그랬던것이군
아주 오랜만에
과외를 하러
다시 오고싶지 않은 이 동네를 왔다
수업을 안한지 일년반은 넘었구나 벌써...
어중간한 지식과 뻔한 말빨로 영어슨생을
20년 넘게 해오면서 나름의 재미와 뿌듯함 같은것도 있었다
근데 지겹....
워라밸따위는 나하고 상관없이
그냥 주구장창 먹고살기 위해서 했던 이 일에
나는 번아웃 되었었다
근데
문제는 수업을 안해도 번아웃 상태 라는것
사실 지금은 블랙아웃에 더 가까운것 같기도
몇년을 썼던 교재다
답도 다 외운다
근데 왜이렇게 답답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