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나를 본다
머선일이고...
je_ssica
2023. 9. 21. 10:57

목뼈 척추뼈 꼬리뼈에 이르기까지...
뼈대가 이렇게 휠수 있는겐가?
물....론...알고는 있었다...
중고등학교 다닐때 책상앞에 앉아있던 자세는 그야 말로 엉망진창이었기 때문에..
최대한 웅크리고
책과 눈의 거리를 좁게 해서 책상에 거의 바짝 엎드려 공부를 했었다..
책과 눈 사이가 멀어지면
외우는 내용이 그 틈새로 날아갈것 같은 조바심때문이었다
그래서
대략은 예상하고 있었다...
아마 척추나 골반이 어느정도는 틀어져있을거라고..
흐....
근데
멀 모르는 내가 봐도...
이건 정말 머선일이고!
저걸 다 펴게 되면 176센치는 쌉가능일거 같은데....
이제는 계속 관절쪽이 아픈게
근손실이 이유가 되기도 하고
나쁜자세를 오래 유지해서기도 하고..
암튼 각설하고...
나는 패티 김 같은 꼿꼿한 할머니로 늙고 싶다고...
허리 구부정해서 꼬부랑 할머니는 내 계획에
없단 말이다...
경각심을 가져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