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싫다

갑자기 진짜 너무 싫다..

지 밖에 모르고 지 상처받기 싫다고 다른 사람한테 상처주는게 낫다고 믿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

진짜 너무 싫어...

민폐끼치는거 극도로 싫어하는 나도 막 구석에 몰리니까 정신이 나가는것도 짜증나고....

머리가 나쁜건가???

사람이 양심이'없고'무례하고 그런건 머리가 나빠서라고 했다

가난하면 머리가 나빠진다던데..??


답이 분명히 있는데

답이 안보인다....

짜증나!!!

약효과가 떨어지고 있는건가??

이제는 사람들이 다 싫다!!!


이래서 종교에 빠지는겐가..??

(나는 그럴거같진 않지만.....)

왜 이렇게 다 꼴보기 싫고 다 짜증스럽지?!

명상을 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억지로라도 하면

도움이 된다는걸 알고 있지만..

운동을 하고 사람들을 만나면 활기가 돈다는것도 알지만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데도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이것은

용심도 아니고!!

똥고집도 아니고!!

못난 피해의식 같은거 그런거 같은데...

그리고

내가 멀 가진것도 없는데 그래서 내려놓을것도 없는데..

멀 자꾸 더 내려놓으라하면

멀 어떻게 하지.??


내 주변 멀리 갈것도 없이 지금 내나이때의 엄마를 상상해도

지금 나는 너무 조건이 좋은데

해결안도 많고

근데 자꾸만 마음이 작아지고 번데기보다 더 쪼글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