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제목없음
je_ssica
2022. 1. 26. 08:34
그래도 속상한건 속상한가봐
두드러기에 시달리는 예민해빠진 몸땡이
어릴땐 내가 누구를 좋아하는게 무턱대고
지는 느낌이었다
다 클때까지
하다못해 연예인을 좋아한적도 없었다
사람을 좋아하고 그래서 행복하고 그런 과정을 티비로만 봤지 실제 생활에서는 없는 일이라고 믿었던 긴 시간들이 있었다
그래서 내가 누군가를 좋아한다는걸 인정하기까지도 참 오랜시간이 필요했고 그와중에도 나는 몹시 방어적이었다
사람에게 맘다치고 싶지않은 마음
내 실체를 상대가 알게되는것이 너무 공포스러운 느낌
근데 돌이켜보면 이런것들은 내가 누구를 좋아하는것보다
내가 내 스스로를 가장 걱정했기때문에 시작된 쓸데없는 자존심이었달까
나만 상처받을것이다 라는 불필요한 기우
상대는 아무 데미지도 없을거라는 이상한 믿음
이런것들이 내가 사람을 좋아하는데 있어 촌스럽고 부자연스럽게 했던 요소들이 아니였을까한다
내나름은 자연스러움을 연기한다고 했지만 어떻게 그게 자연스러울수 있었겠는가
많은 시행착오 가 있었고 깨지고 다치고 상해가면서 이제는 사람을 더 쉽게 안좋아하게 되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좋아하게 되면 나는 을을 자처한다
밀고땡기고 재고 따지고 그런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두드러기에 시달리는 예민해빠진 몸땡이
어릴땐 내가 누구를 좋아하는게 무턱대고
지는 느낌이었다
다 클때까지
하다못해 연예인을 좋아한적도 없었다
사람을 좋아하고 그래서 행복하고 그런 과정을 티비로만 봤지 실제 생활에서는 없는 일이라고 믿었던 긴 시간들이 있었다
그래서 내가 누군가를 좋아한다는걸 인정하기까지도 참 오랜시간이 필요했고 그와중에도 나는 몹시 방어적이었다
사람에게 맘다치고 싶지않은 마음
내 실체를 상대가 알게되는것이 너무 공포스러운 느낌
근데 돌이켜보면 이런것들은 내가 누구를 좋아하는것보다
내가 내 스스로를 가장 걱정했기때문에 시작된 쓸데없는 자존심이었달까
나만 상처받을것이다 라는 불필요한 기우
상대는 아무 데미지도 없을거라는 이상한 믿음
이런것들이 내가 사람을 좋아하는데 있어 촌스럽고 부자연스럽게 했던 요소들이 아니였을까한다
내나름은 자연스러움을 연기한다고 했지만 어떻게 그게 자연스러울수 있었겠는가
많은 시행착오 가 있었고 깨지고 다치고 상해가면서 이제는 사람을 더 쉽게 안좋아하게 되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좋아하게 되면 나는 을을 자처한다
밀고땡기고 재고 따지고 그런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