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건강한 야식

je_ssica 2021. 10. 31. 03:02

오늘도 한끼만 먹었단걸 밤 10시가 넘어서 자각...

요즘 일주일 넘게 위장장애를 앓고 있던지라

배가 아픈건지 고픈건지 계속 헷갈리면서

열심히 먹긴했는데

엊그제부터 다시 먹는데 소홀하고 있더라는 것이지!!!

몸에 힘과 근력이 정말이지 생존할수있을만큼만 존재하는것 같은 아주 찝찝한 느낌이 있는데도

또 게을리 먹고 나를 안챙긴다 싶은것이지....

그래서 밤이 좀 늦었더라도

멀 좀 챙겨먹자 싶어 최대한 건강하게 먹을수 있는 굴국수를 후다닥 만든게야~

ㅋㅋㅋ

(귀차니즘을 이긴 나에게 칭찬해♡♡)


진짜 건강한 맛이긴한데 ....


나는 맛이가 이쒀~~~!

굴과 김을 때려넣고 포두부를 채 썰어 칼국수인냥

넣고 액젓과 갠장~~소금 쬐끔 후추후춧 깨소금까지 요래조래 넣고 팔팔 끓어재껴떠뉘

오마이~~~!

먹을만 해!!!

심지어 맛도 이쒀~~~!ㅋㅋㅋ


이왕 밤에 먹는데 몸에 나쁘지 않게 먹는건 훌륭해!!!

칭찬해!!!

잠도 잘 못자는데 먹는거라도 잘 챙겨먹어야해!!!

아프면 아니 아니 아니될 말!!!!!

세상 그런 민폐는 없는거샤!!

나자신에게나 다른사람들에게...





몸에 챙기려고 하는걸 보면

점점 멘탈이 안정화 되고 있다는 의미도 되는 것이므로

기특해 기특해

매우 매우 아주 잘하고 있어~~~


P.S.

어릴적 부모와 제대로 된 애착이 형성되지 못한채

어른이 된 경우에 대부분 불안정한 착을 만들어

그릇된 집착을 하거나

아예 외면을 하거나

이 두가지를 혼용하거나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하지만 자신이 어렸때 부모에게 듣고 싶었더말을

자신에게 하는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나자신에게 칭찬의 말을 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