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해

답답해

열도나

머리도

띵하고

가슴이

아프다

지금쯤

밖으로

나가면

속이좀

나을까

그약은

너무나

신기해

눈물도

성질도

안나요

그땜에

먹지만

답답한

마음은

자꾸만

유지돼

나이제

어떻해

병원도

약들도

일기도

도움이

안된다

자꾸만

덜덜덜

떨기만

하고선

불안해

죽겠어

이럴땐

중심을

더욱더

잡고서

정신을

똑바로

챙기고

아무나

만나면

안되고

지금을

무사히

올바로

넘겨야

하는데

그것을

나도잘

알고는

있으나

뭣부터

어떻게

할지를

몰겠어

이럴땐

언니나

오빠가

있으면

좋겠다

아니야

아마도

그들이

있어도

더더욱

암말도

안하고

괜찮다

했겠지

이놈의

성격은

도대체

왜이래

생겨서

자신을

괴롭게

하는지

모든게

나때문

인건데

담생엔

이러지

않아야

할텐데

ㅋㅋㅋ

담생이

있기나

할런지

아이쿠

힘들어

죽겠어

어떻게

나정말

무엇을

해야지

??????

암껏도

몰겠어

나보다

힘겨운

사람들

세상에

얼마나

많은데

나는왜

이렇게

투정만

하는지

나에게

무엇이

필요해

???...

스스로

물어도

나는잘

몰라요

살포시

기댈수

있는곳

짧아도

단잠을

자게할

수있는

그런것

내말이

어렵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