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살아있어줘서 고맙다
je_ssica
2018. 12. 6. 10:56
지난 화요일 나는 부부상담을 받으러갔다
둘다 피해의식이 너무 강해 서로 감정이 상하고 소통이 되지 않아서였다
한시간동안 서로 자기 이야기만~주로하다가.각자 밖에 나가고 따로 이야기하는 시간이 있었다
암튼.이야기 끝은..
상담사로부터 듣게된..
살아있어줘서 고맙다...
좀 ..아니 많이 충격적인 말이였다..
ㅗ
흠...
나는 내가 남들보다 좀 많이 고단한 삶을 살았다 생각은 했고..
그에 비해 씩씩하게 잘 살아왔다 생각도 했다
근데 ...머랄까...저말을 듣는 그 순간...
설명할수없이 복잡한 그 심경은...!
멍~하다...
지금도...
사람이.. 몹시 차분해지고... 그냥...
사람이 죽어서 맥이 끊기면
심장박동기에서
삐~~~~소리가~나면서..그래프가 ——————————이런 모양이 되지 않는가!
내가 딱 ...그런~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