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세번째 치질수술ㅋ

je_ssica 2018. 11. 28. 16:06

평생 한번은 치질수술을할법도 하다..

 

 

대개는 출산을 한 여자들이 치질이 심해진다하니..

 

 

나는~출산을 하지도 않았는데..

 

세번 수술을 했다..ㅋ

 

21살때..

 

올해 4월

 

그리고 오늘.ㅋ

 

4월에 했던 수술이~잘 안되서 지금껏 계속 고생하다가

 

재수술..하아~~~

 

 

 

21살때 치질수술은.진짜 너무너무 아팠다

 

지금생각해보면~그의사는 돌팔이가아니였을까 싶을정도로

 

진짜 ㄷ겁나~아팠다..

 

 

사실 돌팔이가 맞는거같기도..

 

모양을 아주 퍼킹어글리로 만들어논걸로 봐선..ㅋ

 

 

암튼..

 

치질수술을 하고 들어누워있으니..

 

21살 그때가 생각난다..

 

 

 

그때 만나던 남자친구에게 나는 말도 안되게 문병을 오라고 했는데

 

사실.그때 그 남자는 굉장히 먼 타지역에서~회사를 다니고 있었다..

 

천안이였나??

 

철원이였나??

 

암튼..만난지 얼마안되기도 했지만

 

나는 오만짜증을 내며 그남자에게 냉큼 오라며 난리를 부렸는데..

 

그 남자는 또 그 먼거리를 운전을 해서 왔더란다.ㅋ

 

지금 생각해보면 둘다 그 무슨 치기어린~행동이였나몰라..

 

흠....

 

요즘같으면..

 

그 먼거리와 그다음날의 출근과 컨디션 등등을 생각하고서는

 

오라고 말을 아예 하지 않았을게다..

 

 

그리고 상대방도 올 엄두도 못 냈을 것이고

 

 

그런걸 서운해하거나 하지도 않았을거다..

 

그때는..

 

어렸고...피가 끓었고..열정이 끓어넘치고..

 

팡팡튀던 그.시절..

 

그때는..철도없었고 생각도 짧았지만...

 

그때..

 

(허얼...20년전인가?? 제기랄!!내가 이렇게 늙어버렸나....)

 

나는...

 

 

젊었구나....

 

 

그때 좀...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