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치질수술ㅋ
평생 한번은 치질수술을할법도 하다..
대개는 출산을 한 여자들이 치질이 심해진다하니..
나는~출산을 하지도 않았는데..
세번 수술을 했다..ㅋ
21살때..
올해 4월
그리고 오늘.ㅋ
4월에 했던 수술이~잘 안되서 지금껏 계속 고생하다가
재수술..하아~~~
21살때 치질수술은.진짜 너무너무 아팠다
지금생각해보면~그의사는 돌팔이가아니였을까 싶을정도로
진짜 ㄷ겁나~아팠다..
사실 돌팔이가 맞는거같기도..
모양을 아주 퍼킹어글리로 만들어논걸로 봐선..ㅋ
암튼..
치질수술을 하고 들어누워있으니..
21살 그때가 생각난다..
그때 만나던 남자친구에게 나는 말도 안되게 문병을 오라고 했는데
사실.그때 그 남자는 굉장히 먼 타지역에서~회사를 다니고 있었다..
천안이였나??
철원이였나??
암튼..만난지 얼마안되기도 했지만
나는 오만짜증을 내며 그남자에게 냉큼 오라며 난리를 부렸는데..
그 남자는 또 그 먼거리를 운전을 해서 왔더란다.ㅋ
지금 생각해보면 둘다 그 무슨 치기어린~행동이였나몰라..
흠....
요즘같으면..
그 먼거리와 그다음날의 출근과 컨디션 등등을 생각하고서는
오라고 말을 아예 하지 않았을게다..
그리고 상대방도 올 엄두도 못 냈을 것이고
그런걸 서운해하거나 하지도 않았을거다..
그때는..
어렸고...피가 끓었고..열정이 끓어넘치고..
팡팡튀던 그.시절..
그때는..철도없었고 생각도 짧았지만...
그때..
(허얼...20년전인가?? 제기랄!!내가 이렇게 늙어버렸나....)
나는...
젊었구나....
그때 좀...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