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외모 불만..하지만..지금 나에겐 그냥.. 그렇다...

je_ssica 2015. 7. 8. 02:35

나는 외모에 대해.. 컴플렉스가 많은 사람이였다..

 

 

얼굴이 큰것도.. 광대가 승천한것도...

 

 

선이 굵은 것도... 쎈 이미지도..

 

 

몸매가.. 빼어나지 않은 것도..

 

 

발이 너무 큰것도..

 

 

하다못해.. 머리카락도 곱슬머리고 결도 .. 안 좋은것까지..

 

 

 

 

소소하게... 맘에 안 드는게... 굉장히.. 많았고..

 

 

컴플렉스가 상당했었다..

 

 

 

더 예쁘고 싶었다기 보다.... 그냥..맘에 안 들었었다..

 

 

내가 돈을 벌면서...

 

 

라식수술부터.. 시작해서..

 

 

치아교정도 했으며..

 

 

살짝의 튜닝을 거쳤지만..

 

 

 

아직도.. 사실.. 외모에 .. 불만은.. 아직도 상당하다..

 

 

 

 

 

하지만..

 

 

 

 

뭐랄까..

 

 

예전하고 조금 달라진 나를 느끼곤 한다..

 

 

 

내가... 내 스스로가 맘에 들지 않은것은..

 

 

단지 외모가 예쁘지 않아서가.. 아니라..

 

 

자기애가... 많이 부족해서 라는 것을 깨달은 순간부터..

 

 

내 외모에 대해서...

 

 

조금은.. 맘을 풀었다고 할까...

 

 

 

 

어디가서.. 상당히.. 예쁘다는  소리를 듣는 편도 아니지만..

 

 

못났다는 말도 안 듣는 나는...

 

 

요즘은... 누가 나한테 외모 지적질을 해도..

 

 

그냥 그런갑다... 하며 .. 넘기는 편이긴 하다..

 

 

지금 내가.. 채워야 할 부분은.. 외모가 .. 아니라..

 

 

내적인 부분이라는 생각이 크니까...

 

 

 

 

 

사실.. 외모관리를 거의 안 하고.. 방치수준에.. 이르렀지만....

 

당분간은.. 그냥.. 이대로 ..두려고 한다....

 

 

(물론.. 게으름이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고 ㅋㅋㅋㅋㅋ)

 

 

 

 

 

 

아는 언니... 나보다는 5살 많은 여자가 있는데...

 

 

자기애가.. 어마 무시하다...(자기애가.. 확고한 사람을 보면.. 나는 일단은 부럽다.... )

 

 

뭐... 암튼.. 43살인 그녀는.. 노처녀다..

 

 

얼굴에.. 과감히.. 투자를 하는 편이기도 하다..

 

 

 

그런것이.. 어쩔때는 부럽다 싶을때도 있지만..

 

 

역시.. 그냥 그러려니.. 한다..

 

 

 

내가.. 치아교정을 하고.. 얼굴이 좀 달라졌다고 하니..

 

 

전에 사진을 못 봐서 모르겠다며..

 

 

뭐.. 어려운 일도 아니고...

 

 

교정전 사진을 보여줬다..

 

 

푸하하.... 완전 포복절도가.. 딱 맞는 표현이다 ㅋㅋ

 

 

20대 내 얼굴을 보더니...

 

 

50대 얼굴이라며...

 

 

지금도 노안인데... 저때는 완전 대박 노안이라며...

 

 

저때는 완전 남자도 한명도 못 만났겠다며...ㅡㅡ;;

 

 

 

 

 

허얼...

 

 

뭐.. 꼭 그렇게까지.. 이야기를 하는겐가....ㅡㅡ;;

 

 

 

 

물론.. 지금도.. 내가.. 되게.. 예쁘다거나.. 동안이라거나.. 그런것도 아니고..

 

 

교정전이라면.. 더 안 예쁘고... 더... 동안도 아니였던것도 사실인데..

 

 

참... 말하는 뽐새가.. ㅡㅡ;;

 

 

 

 

 

암튼..

 

 

그녀의 주변에는... 얼굴과 몸매에.. 대대적인 공사를 하는 여자들이 좀 많은지라...

 

 

오늘도... 원판불변의 법칙은 이제.. 없다며..

 

 

과거따윈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는 말과 함께..

 

 

얼굴 튜닝에 들어가셔야겠다며..

 

 

사실.. 그녀는 일주일전에도.. 얼굴에 과감하게 .. 투자를 했는데도 말이다....

 

 

 

 

 

얼굴만 뜯어 고친다고.. 그게 .. 자기관리는 아닐진데...

 

 

뭐.. 그러시던지....

 

 

 

 

 

 

 

 

 

 

그래... 나도.. 사람이고.. 눈이 있으니..

 

 

 

예쁜 여자를 보면... 부럽다..

 

 

나도 예쁘면 좋겠다..

 

 

 

그런데...

 

 

 

이제는... 성형외과에 가서...

 

 

 

째고.. 꼬매고.. 끌어올리고.. 넣고.. 빼고..

 

 

뭐.. 그런걸 해서...

 

 

인위적인 이쁨은.... 별로 내키지 않는다...

 

 

 

 

지금처럼.. 멘탈이.. 안정적이지 않을때에는..

 

 

내가...아무리.. 본다한들...나를.. 제대로 보지 못할테니...

 

 

있는 그대로를.. 일단은 ... 지켜보고...

 

 

또.. 내 스스로를.. 토닥이는 것이.. 우선이다..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 가장 우선임을 알고 있다...

 

 

 

 

 

 

외모.. 중요하지만...

 

 

지금 나는... 겉에서의 외모가 아니라...

 

 

 

 

내 마음이... 더 ..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