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마음이.. 답답할때..

je_ssica 2015. 6. 27. 23:50

요즘... 마음이.. 또 답답한.. 중이다..

 

몸도 이상하게.. 자꾸.. 안 좋고...

 

내가.. 계속 너무 퍼지기만 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더욱 답답해진다..

 

수시로.. 드는...

 

"내 삶을 살기.. " 라는.. 생각은..

 

그저.. 머리속에서 둥둥... 떠다니는 ... 단어일뿐...

 

지금 나의 생활과는.. 부합되지 못하고...

 

나는.. 그저.. 또.. 하루하루를.. 그냥.. 소비를 하기만 한다..

 

그저.. 생활을.. 지속하기 위함이 아니라..

 

내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선택했던.. 여러가지의 일들의 의미는 무색하고..

 

지금은..

 

뭐가.. 그렇게..피곤하고... 또.. 피곤한지...

 

 

여기에.. 글을  쓰는 것 마저도.. 이제는...

 

피곤하고... 힘에 부칠정도랄까... ㅋ

 

(아놔.. 웃으면 안 되는데 ㅋ)

 

 

 

어떻게.. 해야.. 잘 사는 걸까??

 

어떻게 해야.. 내 삶을 사는 걸까??

 

 

지금 내 나이에.. 이런 생각들... 참... 그렇다...

 

 

요즘.. 미즈넷이나..결시친에 중독에 가깝도록... 들락거린다..

 

거기에 나오는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들을 보면서..

 

난 이러지 말아야지.. 난 이정도는 아니야... 따위를 생각하면서..

 

시간을 보내는데...

 

그런 내용을 보면 볼수록.... 즐거운 내 삶과는 더 멀어지는것은 아닌가? 하는..

 

(딱히.. 즐거워본적도 없으면서.. 말이다... ㅡㅡ;; )

 

뭔가 안좋을때... 그 안 좋은 것을 멀리해야.. 하는데..

 

오히려.. 그 안 좋은것에 더 빠져버리는 악순환을 하고 있는건 아닐까??

 

등등의... 생각도 해본다..

 

뭔가 돌파구가.. 필요한데...

 

돌파구는 없고...

 

늘 같은 하루하루가.. 반복이 되고...

 

(별 다른 사건 사고 없이.. 지나가는 이 시간에 감사해야하는것일 텐데도.. 말이다.. )

 

나는.. 자꾸 무기력해지고...

 

 

 

 

 

보통 사람들은..이럴때.. 여행을 가라고 할거다..

 

혼자.. 여행을..가고... 혼자.. 생각을 하고...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낼.. 엄두가 안 난다..

 

 

그동안.. 미루어왔던 생각을 다시 꺼내고..

 

그걸 정리 하고...

 

남길것 버릴것을 분류해서...

 

맘을 다지고...

 

하는 그런 것들을... 하는 것이...

 

솔직히.. 겁이 난다..

 

 

 

그래서..그런지..

 

더.. 답답하다......